[코카-콜라 물 환원 프로젝트] 1.7조 리터의 깨끗한 물이 지역사회로!

2020. 5. 7


깨끗한 물은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이자, 삶 그 자체다. 특히 물은 코카-콜라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지역사회에도 필수적이다. 때문에 물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위해 코카-콜라는 200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물 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물과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의 총량을 각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하는 것. 특히 습지 보존, 유역 보호, 수질 개선, 농업 지원, 위생 시설 설치 등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프로젝트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발표한 2020 코카-콜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2020 Coca‑Cola Business and Sustainability Report)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금까지 1.7조 리터 이상의 깨끗한 물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줬으며, 2010년 이래 1,3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한 해 동안 프로젝트 달성률은 170%에 이른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국제 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워터 에이드(Water Aid), 케어(CARE), 워터 포 피플(Water For People)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코카-콜라 물 환원 프로젝트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수자원 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1. 보호 (Protect)


전 세계 제조 현장에서 수자원 취약성 평가(Source Vulnerability Assessment)를 실시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지 등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다.

만약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각 공장은 그 즉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실시해야 한다. 2019년 CERES(환경책임경제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음료 업계에서 코카-콜라가 수자원 리스크 관리를 가장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감소 (Reduce)


음료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 또한 낭비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2020년에도 물 효율성을 높여나간 결과, 2010년 대비 1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0년 말까지 목표로 했던 수치 보다는 다소 부족한데, 이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물 없이 병을 세척하는 에어 린서(air rinser) 도입과 같이 다양한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3. 재활용 (Recycle)


(아주 당연한 일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은 엄격한 폐수 처리 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보낸다. 그래야 공장에서 사용한 물이 또 다른 형태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재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한 지역 공장에서는 깨끗한 수질을 나타내는 지표로 폐수 처리 탱크에 물고기를 풀어놓고 키우기도 한다고.

4. 보충 (Replenish)


물 환원 프로젝트의 핵심 개념이 다시 돌려주기, 즉 ‘물 보충’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009년부터 아프리카에서 진행하고 있는 ‘RAIN(Replenish Africa Initiative)’이 있다. 의료 시설의 약 42%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약 85%의 사람들이 화장실 등 깨끗하지 못한 위생 시설에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수도 및 위생 시설 설치 등을 통해 2020년 말 기준으로 아프리카 41개국, 4,000개가 넘는 지역사회에서 6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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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다시 돌려주겠다는 목표를 전 세계 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5년 앞선 2015년에 115% 달성하며,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물 환원 목표를 이룬 ‘최초’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물이 필요한 곳은 아직도 많다. 도시화, 인구 증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수자원 리스크는 증가하고 있으며, 가뭄, 홍수, 폭풍, 산불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위기들이 우리 앞에 여전히 존재한다. 물 환원 프로젝트의 목표를 5년 앞서 초과 달성했지만, 멈추지 않고 더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0년에는 전 세계 수자원 평가와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 2020 코카-콜라 비즈니스&지속가능경영 보고서(2020 Coca‑Cola Business and Sustainability Report) 원문 보러 가기 (클릭)

▶ 한국 코카-콜라의 물 환원 이야기 보러가기 - 하트 모양 저수지를 아시나요? 김해 산본, 관동마을 이야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