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5월 8일, 존 펨버턴(John Pemberton) 박사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제이콥스 약국(Jacobs’ Pharmacy)에서 코카-콜라를 처음으로 발명했다. 130여 년이 지난 지금,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는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했다. 스파클링, 주스, 차, 커피, 스포츠 음료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68년부터 코카-콜라가 정식으로 생산 및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표 브랜드인 코카-콜라를 비롯해 스프라이트, 환타, 미닛메이드, 조지아, 토레타!, 파워에이드 등 20여 개 음료 브랜드를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코카-콜라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원액 생산 및 상표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코카-콜라사’와 완제품을 생산, 유통, 판매하는 ‘보틀링 파트너(Bottling Partners)’로 운영된다.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코카-콜라 제품의 원액 생산과 마케팅은 한국 코카-콜라 유한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보틀링 파트너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