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 마마무, 육성재, 설인아 등 스타들도 흠뻑 빠진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얼마나 재밌길래?
2018. 2. 6
홍대 입구에 20m 높이의 거대한 코카-콜라 자판기가 등장했다?! 평창에 가지 않아도 올림픽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 동계 스포츠 게임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코카-콜라 보틀 만들기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간직할 거리가 가득하다. 실제 소미, 마마무, 육성재, 강승윤, 자이언티, 설인아, JBJ, 스트레이 키즈 등 수많은 스타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놀고 다녀간 이곳!! (가수 정진운은 너무 재밌어서 2바퀴나 돌았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그러냐고? 궁금하면 일단 드루와!!
[지하 1층] 거대한 자판기 세계로 향하는 통로, ‘올림픽 헤리티지 존’!
(▲ 가수 소미가 지하 1층 통로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남기고 있다)
자이언트 자판기의 시작점인 지하 1층에 들어가면, 마치 진짜 자판기 내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LED 비디오 터널이 펼쳐진다. 코-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으로 탄생한 코카-콜라가 봅슬레이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 약간의 몽환적인 분위기도 담고 있어, SNS에 업로드할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통로를 빠져나오면 코카-콜라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공간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역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니 전시관이다. 30년 전,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 제작됐던 88 서울올림픽 기념 코카-콜라 병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층] 난 분명 홍대에 왔는데, 평창에 온 이 기분은 뭐지? ‘평창 존’!
(▲ 렌탈샵에서 소품을 착용하고,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마무)
"어서 오세요! 자이언트 자판기입니다~!!" 지상 1층으로 올라온 순간, 스태프들이 열렬한 환호 소리로 반겨준다. 마치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이 환호는 건물을 돌아보는 내내 당신을 따라다닐 테니, 쑥스러워하지 말고 빨리 적응하는 게 좋다.(^^) 평창 표지판부터 스키 리프트 등 들어가자마자 만나게 되는 광경은 이곳이 홍대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든다. 설원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코카-콜라의 '잇템'들을 구경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렌탈샵이 있다. 가수 강승윤은 “이거 진짜 사고 싶네요.”라며 구매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여기 있는 소품들은 모두 전시용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가장 추천하는 장소는 '매거진 존'! 사진 속 마마무처럼 가방, 캐리어 등 코카-콜라 소품을 들고 마치 올림픽 현장에 온 듯한 기분으로 포즈를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2층] 땀나는 거 실화냐? 한바탕 즐기는 짜릿한 스포츠 게임, ‘윈터 스포츠 존’!
(▲ 신난 표정으로 ‘봅슬레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자이언티)
1층에서 특별한 사진을 많이 남겼다면, 이제는 제대로 몸을 풀 시간이다. 2층에서는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 직접 발로 뛰고 손으로 두드리며 올림픽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승부욕에 불타 열심히 뛰다 보면, 어느덧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져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미션을 달성하고 난 뒤에 받게 되는 코카-콜라 코인인데, 이 코인으로 ‘경품 뽑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김연아와 박보검이 표지 모델인 코카-콜라 다이어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코카-콜라 핀(Pin), 열자마자 얼음이 얼리는 시원 짜릿한 슈퍼 칠드 코-크 시음권, 내 사진이 새겨진 코카-콜라 포토 보틀 제작 이용권 등 괜찮은 경품들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다. 욕심난다면, 지금 당장 이곳으로 놀러 와! (feat. 타이거 JK, 비지)
[3층] 어서 와, 이런 콜라 처음이지? 코카-콜라를 더욱 짜릿하게! ‘퍼펙트 서브 존’!
(▲ ‘슈퍼 칠드 코-크’를 맛본 후 놀라움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가수 레인즈)
열심히 논 당신! 이제는 먹고 마시며 즐기는 ‘리프레시 타임’을 가져보자. DJ가 틀어주는 짜릿하고 신나는 음악에 리듬을 타면서 바(Bar)로 향하면 가장 맛있는 온도에 맞춰진 시원한 코카-콜라가 준비되어 있다.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코카-콜라 자판기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인데, 이곳에서 열자마자 얼음이 얼리는 슈퍼 칠드 코-크를 맛볼 수 있다. 아이돌그룹 레인즈는 슈퍼 칠드 코-크를 마시고 난 뒤 “이걸 마시기 위해서라도 꼭 이곳에 와야 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단, 2층에서 경품으로 슈퍼 칠드 코-크 시음권을 뽑았거나, 모바일 앱 CokePLAY(코-크 플레이)를 통해 쿠폰을 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니, “난 꼭 마셔봐야겠다!” 싶은 사람은 지금 바로 앱을 켜서 쿠폰을 내 폰 속에 저! 장! 하는 것을 추천한다.
[4층] 내가 바로 코카-콜라 모델! ‘나만의 코카-콜라 존’!
(▲ 배우 설인아가 자신의 사진이 담긴 코카-콜라 포토 보틀을 가리키며 즐거워하고 있다.)
남는 건 역시 사진 뿐이다. '하지만 좀 더 남다르게, 좀 더 짜릿하게 사진을 남길 순 없을까?'라고 생각했다면, 정답은 이곳 자이언트 자판기 4층에 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네임 보틀 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찍은 사진으로 포토 보틀을 만들 수 있기 때문. 그야말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코카-콜라’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네임 보틀은 이름이 아니더라도 별명 또는 짧은 문구를 넣을 수 있으며, 포토 보틀은 모자, 장갑, 목도리 등 레드레드함이 한껏 묻어나는 소품들을 활용해 찍으면 코카-콜라 모델처럼 잘 나온다.(셀럽들은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하다면 영상 1분 47초 지점을 참고하자.)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주는 것도 특별한 순간이지 않을까! 단, 보틀은 교환권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데, 2층 경품 뽑기를 노려보거나, CokePLAY 앱에서 VIP 입장권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