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서도 원더플! 원더플 캠페인 시즌2 오프라인 쇼케이스

2021. 9. 27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마음이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몸이 가까워지면 된다. 일상 속에서 사용된 플라스틱이 올바르게 분리배출되어 소중한 자원으로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원더플 캠페인은 시즌1을 넘어서 시즌2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온라인 상에서만 접할 수 있던 원더플 캠페인이 아직 멀게만 느껴질 사람들을 위해 코카-콜라가 직접 나섰다. 마음이 가까워지기 위해 사람들의 일상에 잠시 등장하기로.

약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 속에 다가가며 놀라운 참여를 이끌어낸 원더플 캠페인 오프라인 쇼케이스! 그 현장을 한 번 살펴보자.

언제, 어디서?

원더플 캠페인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이마트 성수점과 스타필드 하남에 깜짝 등장했다. 8월 14일(토)부터 8월 20일(금)까지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8월 21일(토)부터 8월 29일(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1) 원더플 캠페인 간접체험하기

‘원더플 캠페인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건데?’ 라는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원더플 캠페인 오프라인 쇼케이스다. 원더플 캠페인은 온라인에서 참가신청 후 받는 제로웨이스트박스 안에 투명 음료 페트병을 차곡차곡 모아 다시 보내면 원더플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 원더플 캠페인을 간결하게 축약한 것이 바로 원더플 캠페인 오프라인 쇼케이스다. 투명 음료 페트병을 현장에 가져오면, 페트병 수량에 따라 원더플 굿즈(콬따 혹은 코카-콜라 캠핑박스)를 받아갈 수 있다. 

현장에 페트병을 가져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자택 수거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받은 원더플 스티커로 별도 신청 없이 손쉽게 원더플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한 것. 음료 페트병을 모아 원더플 스티커를 박스 겉면에 붙인 뒤 택배로 발송하면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동일하게 콬따 또는 코카-콜라 캠핑박스를 리워드로 선착순 증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열린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원더플 캠페인을 한층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 마련돼 있었다.

(2) 한 눈에 보는 원더플 캠페인 ZONE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공간은 제로웨이스트박스 존이다. 현장에 투명 음료 페트병을 가져오면 제로웨이스트박스 존 중앙에 있는 구멍에 페트병을 쏙 넣을 수 있다. 페트병이 한 가득 담긴 사진만 봐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원더플 피플의 열정이 느껴진다.

두 번째는 원더플 캠페인 존이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2는 코카-콜라, 이마트, 쓱닷컴, WWF, 그리고 테라사이클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나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이 공간에서는 플라스틱의 자원순환을 위해 힘쓰는 5개 파트너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원더플 캠페인 관련된 정보를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세 번째는 코카-콜라 업사이클링 굿즈 전시존이다.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곳에 전시된 굿즈들은 보통의 코카-콜라 굿즈가 아니다. 다 마신 음료 페트병들이 한 번 더 사용되어 탄생한 업사이클링 굿즈들이다. 티셔츠, 가방, 캠핑체어 등으로 다시 태어난 음료 페트병들이 페트병 업사이클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증명한다. 다시금 플라스틱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공간이다.

마지막은 원더플 포토존이다. 코카-콜라사 제품들의 뚜껑으로 코카-콜라 로고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었던 공간이다. 다 마신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 원더플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음료 페트병의 뚜껑으로 구성해서 더 눈길을 끈다.

누가, 얼마나 방문했을까?

약 2주 동안 진행된 원더플 캠페인 시즌2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온라인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약 7천 4백여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고, 5만 여 개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2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현장에서 수거된 5만 개가 넘는 음료 페트병, 그리고 자택 수거를 위해 스티커를 받아간 7백여 명의 사람들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페트병은 쉽게 그리고 자주 소비되지만, 그만큼 소중한 자원으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을 보여준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