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2020 도쿄올림픽 기대주

2019. 3. 12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질주!
새로운 히어로들의 탄생!
 

전 세계 스포츠계를 뒤흔들 스포츠 영웅들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모였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시작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역대 한국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로는 1회 황영조(마라톤)를 시작으로 이봉주(마라톤), 유승민(탁구),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장미란(역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양학선(체조) 등 영광의 얼굴들이 망라되어 있다.

신인상을 수여했던 유승민(3회), 김연아(10회), 윤성빈(21회) 등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선수들은 누구일까?

역대급 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 스포츠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는 새로운 히어로들을 소개한다.

김서영 (수영) – 최우수선수상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의 세계를 통합한 아쿠아계의 새로운 전설!
 

2018 아시안게임 개인혼영에서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200m 대회 신기록을 세운 김서영 선수. 36년 만에 따낸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금메달이었기에 그 기쁨은 더 컸다.

특히 개인혼영은 네 가지 영법 모두 다 잘 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더 어렵다. 힘, 지구력, 기술 등 모든 것을 요구한다. 개인혼영을 잘 하는 선수가 ‘만능선수’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그녀가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짜릿한 금빛 질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연지 (복싱) - 우수선수상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지. 나한테 맞기 전까지는”
 

그녀 앞에서는 어떤 치밀한 계획도 속수무책으로 무너진다. 빠른 스텝과 강한 수비력, 상대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격으로 상대의 혼을 쏙 빼놓기 때문. 

오연지 선수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체전 8연패를 달성했고,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녀와 대적할 자는 과연 누구인가?

이대훈 (태권도) – 우수선수상

“강력한 불꽃 킥으로 100m 밖으로 다 날려 보내줄게!”
 

태권도 세계 랭킹 1위의 위엄! 이대훈 선수. 아시안게임 3연패,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선수상’ 4번 수상, 월드그랑프리(GP) 파이널 4연패까지 그는 이미 ‘태권도계의 전설’이다.

19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대훈은 10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간다!

김학범 (U-23 축구 국가대표팀) - 우수지도자상

“거침없는 승부사! 학범슨의 진짜 반격이 시작된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끈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 뛰어난 용병술과 과감한 전술, 강한 뚝심과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축구를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려놨다. 

실업팀 선수로 뛰다가 은퇴 후 은행원으로 살았던 그는 스스로를 비주류라 부르며 살았지만, 2018년에는 ‘핵인싸(인싸 중의 인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를 지켜보는 눈은 많지만, 개의치 않는다. 조용히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또 한 번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펜싱 국가대표팀 - 우수단체상

“세계 최강! 우리는 펜싱 어벤져스!”
 

세계 최강 메달 제조기 펜싱 국가대표팀. 2018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총 9개 메달(금 3개, 은 2개, 동 4개)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한다.

실력, 멘탈, 팀워크. 최강의 조건은 모두 다 갖췄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어벤져스팀!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

조대성 (탁구) - 신인상

“겁 없는 탁구 천재 고교생, 괴물 신인이 나타났다!”
 

2018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16세)로 결승에 진출한 탁구 천재 고교생 조대성 선수. 한국 남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그는 남다른 패기와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고 있다.

괴물 신인의 등장으로 탁구계 안팎으로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팽팽하다! 그 중심에 서서 조대성 선수는 외친다.

“드루와~ 드루와~”

여서정 (체조) - 신인상

“체조의 전설 아버지를 이어, 체조 공주의 시대가 열린다!”
 

2018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우승하며, 32년 만에 한국 여자 기계체조에 금메달을 안긴 여서정 선수. 

‘도마의 신’이라 불리는 아버지 여홍철의 DNA를 물려받은 그녀는 노력형 천재다. 올림픽을 위해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고난도 기술 ‘여서정(도마를 짚고 뛰어 공중에서 720도 비틀기)’을 연마하고 있다. 

짜릿한 비틀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이도연 (핸드사이클) – 우수장애인선수상

지옥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포기를 모르는 철의 여인!
“I’m 아이언 우먼!”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없었다! 강철 멘탈, 강철 체력, 강철 근력의 소유자. 철의 여인이자 세 딸의 엄마인 슈퍼맘! 동계, 하계 패럴림픽을 모두 섭렵한 만능 스포츠우먼, 이도연 선수.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등극했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해 모두 완주해낸 바 있다. 

그녀의 인생에 절대 포기는 없다. 도전만이 있을 뿐!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그녀의 열정도 마찬가지다.

여자 카누 용선 대표팀 - 특별상

“무적의 파워 팀워크! 남북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마!“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의 무적 파워! 남북 단일팀 사상 최초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용선(龍船)은 말 그대로 용을 형상화한 배를 타고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로, 한 배를 탄 12명 선수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북 12명 히어로들의 단단한 결속력으로 적들을 무찌를 파워는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