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상륙, 공식 트로피의 하루 일과를 밀착 취재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상륙, 공식 트로피의 하루 일과를 밀착 취재했다

올 것이 왔다. 거물이 왔다!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51개국을 순회 중인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지난 8월 24일 한국에 방문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의 내한은 2006년, 2010년, 2014년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 8년 만의 내한으로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8월 24일 FIFA 월드컵™ 트로피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니 에디터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저니 에디터가 하루 동안 경험한  FIFA 월드컵™ 2022 트로피 투어 현장, 글로벌 축구 레전드들이 모두 모인 그 짜릿했던 순간을 지금 공개한다!

10:00 FIFA 월드컵™ 트로피 김포국제공항 도착!

오전 9시. 본선 진출 32개국 중 스페인을 출발해 가장 먼저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전세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공항에 가득했다. 이윽고 하늘 저편에서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붉은 컬러의 비행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코카-콜라 보틀이 하늘에 떠있는 것만 같았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강렬한 레드를 배경으로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의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하는 축구공이 그려진, 세상에 단 하나 뿐인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실은 전세기였다.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실은 전세기가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까지 공식 트로피와 함께 방한할 FIFA 레전드의 정체는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졌었다. 때문에 비행기의 출입문이 열리는 순간, 모두가 숨을 죽이고 공식 트로피와 함께 등장할 주인공의 모습을 기다렸다. 마침내 출입문이 열리고 사방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쏟아졌다. 올해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FIFA 공식 홍보대사는 바로 브라질 축구의 전설, ‘악마의 왼발’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히바우두(Rivaldo)!

히바우두 선수는 이번 2022년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공식 홍보대사이자, 과거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2™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 우승국 선수가 된 인연으로 올해 한국에 방문했다. 레전드의 등장은 히바우두 선수 뿐만이 아니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오리지널 트로피를 맞이하는 이들이 또 있었으니. 바로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차붐’ 차범근 전 감독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박지성 위원이었다.

11:00 전세기에서 진행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세레모니

레전드는 레전드를 서로 알아보는 법. 축구 레전드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를 위해 (전세기 안으로) 자리를 이동했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맞이하기 위해 히바우두, 차범근 전 감독, 박지성 위원 그리고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의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하는 코카-콜라 축배를 시작으로 짜릿한 리얼매직이 펼쳐졌다. 쌓여있던 베일을 벗기는 순간 마치 사방에서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듯 반짝반짝 빛나는 공식 트로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순금으로 만들어진 공식 트로피의 무게는 6.142kg으로, 두 명의 축구선수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세상에 하나 뿐인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했다.

전용기 내부에서의 세레모니가 끝나고, 외부에 마련된 포토월 앞에 선 FIFA 월드컵™ 트로피. 공식 트로피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절대적 영롱함 덕에 카메라 플래시가 따로 필요 없었다. 포토월 앞으로 자리를 옮긴 히바우두, 차범근 전 감독, 박지성 위원,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는 미디어 간담회로 이동하기 전 8년 만에 찾아온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와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역사적인 순간, 세레모니가 진행되던 공항 활주로에 익숙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바로 코카-콜라의 콕콕콕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 김포공황 활주로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왜?! FIFA 레전드 인터뷰, 사진 촬영 등 현장에서 꽤나 분주해 보이던 그녀는 아무래도 콕콕콕 에이전트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듯하였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한 장도연의 하루 또한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길!

14:00 FIFA 월드컵™ 트로피 미디어 행사

이번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은 한국이 연속 10회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FIFA 월드컵™ 트로피 방문은 그 의미가 깊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축구 팬들과 선수들 모두 설레어 전 날 밤 잠을 설치지 않았을까.

화려한 전세기 세레모니를 마치고 FIFA 월드컵™ 트로피와 축구 레전드들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로 이동했다. 공식 트로피를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팬들과 기자, 매체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더현대 5층에 위치한 사운즈 포레스트에서는 공식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맞이하기 위한 대형 행사장 공간이 마련됐다. 그리고 드디어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공개했다.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위원이 베일을 벗기자 모습을 드러낸 FIFA 월드컵™ 트로피. 화려한 조명 때문일까. 미디어 행사에 도착한 FIFA 월드컵™ 트로피가 더욱 반짝였다. 미디어 행사에는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FIFA 월드컵™ 트로피가 공개된 후 히바우두는 FIFA가 준비한 공식 FIFA 월드컵™ 트로피의 레플리카를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선물했다.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의 대한민국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그대로 본 따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선물한 것이었다. 승리의 기운을 받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올해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위원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세리머니에 이어 마지막으로는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장식장에서 꺼내 하바우두가 직접 공식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역사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FIFA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 수장 등 매우 제한된 사람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에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2™ 우승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히바우두에게도 이 자리는 더욱 뜻깊어 보였다. 이에 FIFA 레전드로서 공식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국 국가대표팀의 활약을 응원하는 히바우두에게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전 세계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FIFA 월드컵™ 트로피는 국내에서의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을 거쳐 호주, 테헤란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 도착해 올해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월드컵 우승국과 선수들의 손에 들려지길 기다릴 예정이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짜릿한 즐거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11월에 있을 전 세계인들의 축제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를 돌며 다가올 월드컵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전하고 있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와 이를 함께하는 코카-콜라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