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천국! 라스베이거스 코카-콜라 스토어에 가면?

2018. 11. 30

(▲ 라스베이거스 코카-콜라 스토어 입구)

 

화려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바로 쇼핑의 천국, '코카-콜라 스토어'다.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코카-콜라 병 덕분에 멀리서도 금방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총 2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모자, 가방, 신발, 옷,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가보면 ‘없는 거 빼고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에디터 또한 언젠가는 이곳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친한 지인이 출장 차 라스베이거스에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 순간… 잘 다녀오라는 말보다 먼저 튀어나온 말은,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코카-콜라 스토어에 가야지! 거기 들려서 사진 좀 찍어오면 안 돼?”

 

였다.

그렇게 막중한(?) 임무를 안고 떠난 코카-콜라 저니의 애독자이자, 라스베이거스 특파원 J. 그가 찍어온 사진을 보며, 함께 쇼핑의 세계로 떠나보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빨강빨강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여기저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활기차 보인다. 그래, 여기가 바로 라스베이거스구나!

‘코카-콜라 덕후들의 성지’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 스토어답게 화려한 코카-콜라 보틀이 진열장 가득 전시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나오는 한정판도 볼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불빛을 담은 코카-콜라 한정판!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코카-콜라 컵과 텀블러. 구매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로고만 박혀있을 뿐인데... 이렇게 예쁜 건 왜죠? 역시 코카-콜라 레드와 로고의 조합은 진리!

티셔츠, 모자, 잠옷, 가방, 신발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카-콜라로 도배할 수 있다. 아기 옷부터 성인 옷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심지어 반려견 옷까지 있다는 사실!

이건 너무 예쁘잖아..!? 코카-콜라 컨투어 병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한정판 클러치 백과 액세서리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코카-콜라의 마스코트, 폴라베어도 시선 강탈!

코카-콜라 연필, 볼펜, 병따개, 인테리어 소품 등 방에 걸어두고 싶은 것,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다.

각종 주방 소품부터 토스터기, 팝콘 제조기, 미니 냉장고 등 주방에 들여놓고 싶은 아이템들!

크리스마스트리에 달아놓고 싶은 인형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코카-콜라에서 처음 만들어졌기에, 더 특별하다!

괜히 반가운 코카-콜라 X 더페이스샵 에디션. 미국에까지 진출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다양한 향이 나는 립밤, 코카-콜라 열쇠고리, 네임텍.. 정말 웬만한 건 여기 다 있다. 숨바꼭질하듯 필요한 아이템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카-콜라 배지, 병따개, 냉장고 자석 등 주변 지인들에게 소소하게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

코카-콜라 스토어에 왔으니, 맛있는 음료도 마셔야지! 2층으로 올라가면 코카-콜라에서 나온 다양한 음료들을 구매해서 마실 수 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료도 있고, 스프라이트 체리, 바닐라 코-크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다른 음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도전해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메뉴는 Tastes of the world - International Tray.

일본, 중국, 태국, 그리스,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16가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메뉴다. 세상은 넓고, 우리가 모르는 콜라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것이다.

‘코카-콜라가 얼음으로 변하는 마법’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가 들어와있지만, 미국에서는 현재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자판기를 테스트 중에 있다.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서 좌우로 살살 흔들어준 다음, 기계 위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음료가 순식간에 슬러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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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부터 다양한 음료 시음까지. 코카-콜라 스토어는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에 담지 못한 모습도 굉장히 많다. 만약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최소 1시간은 잡고 가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게 다녀온 사람들의 조언!

라스베이거스는 밤이 더 화려한 도시인 만큼, 코카-콜라 스토어도 밤이 되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는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일정이 여유롭다면, 하루쯤은 야경 투어로 코스를 짜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밤은 길고, 또 아름다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