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코카-콜라의 FIFA 월드컵 스폰서십 역사

2018. 5. 29

스포츠가 있는 곳에 코카-콜라가 빠질 수 없다! 코카-콜라의 스포츠 사랑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월드컵, 올림픽 등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곳에 언제나 코카-콜라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 코카-콜라는 오래전부터 열정 넘치는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나누어왔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FIFA 월드컵과는 언제부터, 어떻게 인연을 맺어왔을까?

그 시작은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카-콜라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FIFA 월드컵에서 경기 관람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면서 월드컵과 첫 인연을 맺은 후, 1974년 FIFA와 공식 협정을 맺고 1978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축구 지원 활동은 10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90여 년의 전통을 이루고 있지만, 그 규모와 전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음료수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월드컵 전반의 문화를 만들어왔다는데 있다. 작게는 지역 축구에서부터 단일 스포츠 행사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FIFA 월드컵 대회 후원까지 명실공히 ‘세계 축구 발전의 반석’ 역할을 하고 있다.

예컨대 코카-콜라는 1977년 튀니지에서 열린 제1회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FIFA World Youth Championship Tunisia)를 런칭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FIFA/Coca‑Cola Football Development programme’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트레이닝, 스포츠 의학, 심판, 행정 개선을 통해 전 세계 축구의 표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FIFA가 축구 대표팀 간의 실력을 비교하기 위해 도입한 순위제도인 피파랭킹의 정식 명칭 또한 ‘피파/코카-콜라 세계 랭킹(FIFA/Coca‑Cola World Ranking)’으로 코카-콜라가 함께 하고 있으며, 월드컵에서 ‘파도타기’ 응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중화시킨 것도 코카-콜라였다.

이렇듯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월드컵 역사를 만들어온 코카-콜라!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1950 브라질 월드컵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월드컵 경기장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며, 코카-콜라 광고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후 매 FIFA 경기마다 경기장 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1954 스위스 월드컵

경기 시작 전, 코카-콜라 트럭이 월드컵 경기장을 돌며 다양한 판매 지점에 코카-콜라를 실어 나르고 있다.

1958 스웨덴 월드컵

코카-콜라 사인이 관중석 바로 아래, 점수판 바로 옆 등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1962 칠레 월드컵

코카-콜라 판매원이 관중석에서 코카-콜라를 판매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하게 즐기는 월드컵!

1970 멕시코 월드컵

축구 팬들이 멕시코 월드컵을 축하하고, 응원하고 있다. 행복한 순간엔 항상 코카-콜라가 함께 하고 있었다!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코카-콜라는 FIFA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사 중 하나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축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82 스페인 월드컵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TV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광고 활동을 펼쳤다. 또한 FIFA는 1982 스페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수를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리기도 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그 유명한 '코카-콜라 웨이드', 즉 파도타기 응원이 탄생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축구 경기장에서 파도를 타는 응원 문화는 없었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TV 광고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코카-콜라 웨이브를 알렸다. (스페인어로 ‘Ola’가 Wave(파도)라는 뜻인데, Coca‑Cola! Ola! 리듬까지 잘 맞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때 수많은 프로모션 상품들을 출시했다. 

2002 한일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은 월드컵 역사상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21세기에 열린 첫 번째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열린 최초의 월드컵이며, 현재까지 두 나라에서 함께 개최한 유일한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코카-콜라 기념 핀배지를 제작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의 흥분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코카-콜라 777 응원단’을 모집해 고객 2331명(경기당 777명)과 함께 한국 대표팀 예선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 한국 코카-콜라는 역대 월드컵 대회마다 국내 축구 팬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월드컵 대회를 즐기고 현지에서 태극 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월드컵 응원단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2002 한일 월드컵뿐만 아니라 1998 프랑스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00명~999명을 직접 현지로 보내 한국 축구의 열정을 세계에 알렸다!)

2006 독일 월드컵

일반인들이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 코카-콜라는 2006년부터 월드컵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FIFA World Cup™ Trophy Tour)’를 진행해오고 있다.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직접 눈앞에서 보며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행사로,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코카-콜라 비행기까지 제작됐다는 사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린 최초의 월드컵이었다. 소말리아 출신의 힙합 아티스트인 케이난(K’naan)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Wavin’ Flag라는 월드컵 앤섬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곡은 레게풍의 리듬과 흥겨운 멜로디로 17 개국의 음악 차트에서 1 위를 차지할 만큼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학교들이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골이 탄생할 때마다 1,500달러씩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전 세계 축구팬들의 얼굴이 월드컵 경기장에 새겨진다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했다.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의 팬들로부터 제공받은 200만 장 이상의 사진으로 초대형 포토 모자이크(Photomosaic®)를 만들어 월드컵 개막전에서 공개한 것. “행복의 깃발(The Happiness Flag)”이라고 불리는 이 이미지는 경기장을 뒤덮을 만큼 큰 크기였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서는 전 세계 90여 개국,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만났으며, 총 이동거리는 약 15만 km로 지구를 3바퀴 이상 도는 거리였다. 세계 각지의 축구팬들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로 초청하기도 했으며, 축구를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의 단편 영화 시리즈 “Where Will Happiness Strike Next(행복이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을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마침내 코앞으로 다가온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세계적인 뮤지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가 참여한 코카-콜라 월드컵 주제곡 Colors와 뮤직비디오도 지난 4월 발표됐고,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을 방문한 트로피 투어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선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6월 14일 개막을 기대하시라! 코카-콜라 저니팀이 러시아에 직접 가서 열정 넘치는 월드컵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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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의 짜릿함,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응원하는 열정,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즐거움은 코카-콜라가 월드컵을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코카-콜라가 축구를 사랑하고, 월드컵을 응원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나갈 것이다.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월드컵의 현장 속에 코카-콜라가 언제나 함께 하고 있을 것이란 사실이다.